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여천동 유관단체 임원진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친근한 이웃되기 자매 결연식’을 갖고 소통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자매결연 체결, 우리의 다짐에 이어 통기타 연주, 북한이탈주민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았다.
앞서 여천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북한이탈주민 제과제빵 배우기, 경로당 빵 전달, 경로당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송하영 여천동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가까운 이웃으로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 여천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은 120여명으로 여수시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