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클린 업 데이(Clean-up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 자생단체원,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일 폐막하는 인천AG의 성공적 마무리와 18일 개최하는 인천APG 손님맞이를 위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비를 통해 도로변, 주택가, 뒷골목 등 청소 취약지와 동인천역 북광장, 경기장 주변, 버스승강장 등 구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에 무분별하게 뿌려진 전단지, 날림 및 방치 쓰레기 10여t을 수거했다. 특히 2일과 3일 열리는 마라톤 코스 동구 구간 약 2.5km를 집중적으로 정비해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인천 AG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불편을 감내해 준 주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 인천APG 기간에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