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주에서 ‘유성드림’(한, 수, 2세, 26조 방동석 조교사)에 기승한 조성곤 기수는 초반 5위로 비교적 늦은 출발을 보였지만 점차 순위를 끌어올린 끝에 2위를 약 2마신 차이로 벌리고 우승했다.
이어진 제3경주에서는 ‘양키드림’(한, 거, 3세, 23조 한상복 조교사)에 기승해 초반 1위로 출발해 마지막 4코너와 직선주로에서도 굳건히 1위를 지켜냈다.
결승선을 약 100m 남긴 지점에서 ‘라온까르떼’와 ‘매직파크’가 무섭게 치고나와 3파전을 이룬 가운데, ‘양키드림’은 끝까지 선두를 지켜내 결국 간발의 차이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어진 제4경주와 제5경주에서도 조성곤 기수는 각각 ‘정글짐’(한, 수, 3세, 30조 울즐리 조교사)과 ‘고스트위스퍼’(한, 거, 6세, 30조 울즐리 조교사)에 기승해 우승을 추가해 총 4연승으로 일요경마를 마무리했다.
앞서 조성곤 기수는 지난달 26일 제5경주에서도 1승을 추가해 주말 5승을 달성했다.
조성곤 기수는 올해 현재 총 43승을 거두며 기수부문 다승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