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제1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실시된 기념식을 통해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후원금 전달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김철원 대한노인회 영등포 지회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일요신문] 한국거래소(KRX)국민행복재단(이사장 최경수)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영등포구청에서 실시된 기념식을 통해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 후원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2011년 5월에 설립된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는 한국거래소가 설립 및 운영비를 지원해 영등포구 어르신의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내년부터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지원을 한층 강화해 죽음준비교육, 장례지원, 법률상담, 의료서비스, 금융교육, 물품지원 등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노인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영등포 쪽방지역 독거노인에게 기초생필품 등을 제공해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함께 병행하는 사회 기초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경수 이사장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사회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정서·노후생활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인접한 지역사회에서부터 시작해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