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로 당초 목표로 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목표 달성과 함께 한국 선수단은 다양한 ‘신기록’을 양산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양궁과 사격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을 기록했다.
사진=4일 오후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45개국 기수단들이 입장하고 있다.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양궁 여자 대표팀은 지난달 25일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 238점을 획득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시아 신기록도 새롭게 썼다. 지난달 23일 정다소미는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342점으로, 김우진은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 349점으로 각각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격에서도 25일 사격 여자 더블트랩 결승전에서 김미진(제천시청)이 110점으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단체팀은 25m 속사권총 결승전에서 1747점을 획득해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북한도 이번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역도 남자 62kg에서 김은국은 328kg을 들어 올려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김은국은 332kg까지 들어 올려 또 한번 세계기록을 경신했고 인상에서도 154kg로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56kg 용상에서는 엄윤철이 170kg, 여자 75kg 용상에서는 김은주가 164kg을 들어 역시 세계신기록을 썼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