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사 전경
[일요신문] 국회가 7일부터 국정감사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광주·전남 국정감사 대상기관이 확정됐다. 광주·전남에서는 광주시청· 지방경찰청 등 모두 17개 기관이 감사를 받는다.
광주·전남지역 기관 중 가장 먼저 감사를 받는 곳은 광주시청과 광주지방경찰청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지방감사 2반 소속 의원들은 16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광주지방경찰청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17일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가 국회에서 광주과학기술원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20일에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지방감사 2반이 광주시교육청에서 광주·전남·전북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편다.
같은 날 법제사법위원회 지방감사 1반이 오전에는 광주고등법원에서 광주고법, 광주지법, 가정법원 등에 대한 감사를 한 뒤 오후에는 광주고등검찰청에서 광주고검, 광주지검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기획재정위원회 지방감사 2반 역시 이날 광주지방국세청에서 광주·대전국세청에 대한 감사를 할 예정이다.
21일에는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대전·충남본부에서 열린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국회에서 국립소록도 병원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22일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울산항만 공사 회의실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대한 국감을 편다.
24일에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광주 평동·첨단산단에 대해 현장시찰을 할 계획이다.
그밖에 광주지방기상청은 10일 서울기상청 회의실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13일 국회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4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국정감사를 받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