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7일 시청에서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비전선포를 위한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사진=성남시>
[일요신문] 취임 100일 맞은 이재명 시장이 성남시를 2030년 삶의 질 100대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성남시는 7일 오전 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비전선포를 위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자녀 성장과 행복한 노후가 보장받는 ‘건강 도시’ , 맑고 쾌적한 생태환경이 지속가능한 ‘쾌적도시’ , 좋은 일자리와 문화로 여유로운 삶을 향유하는 ‘활력도시’, 일상 속 행복을 보장받는 ‘안심도시’, 소통과 참여로 열린 ‘참여도시’ 등 2030 성남시 5대 비전을 발표했다.
또 1인당 시민소득 5만불 달성과 교육예산 1500억원 확보, 15세에서 64세까지 고용율 70%, 복지예산 1조원과 시민행복기금 2조6천억원 조성 등 5대 비전 34개의 대표사업을 제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7일 성남시 2030 비전 선포식에서 “성남이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의 터전이자 고향이 될 성남시를 선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디어데이 행사장에 성남시민 4000여명의 소망과 희망을 직접 적은 희망엽서 전시와 시민과의 약속 이행의 의미로 성남시 도시 미래상을 담은 각종 정책자료 등을 타임캡슐에 담아 2030년 10월8일까지 보관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