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이민규 교수(심리학과장)<사진>가 오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임상심리학회 가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임기 1년의 회장으로 취임한다.
한국임상심리학회는 5000여 명의 회원이 사회 각층의 다양한 영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학회 산하에 12개의 지회와 13개의 연구회를 둬 회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데 주력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임상심리학은 심리치료와 심리평가를 비롯, 인간의 심리적 고통 및 심리적 건강에 관한 연구·교육·자문·예방·재활 등에 대해 연구하는 심리학의 전문영역이다.
현재 정부와 지역사회로부터 임상심리학자의 전문적 역량을 인정받아 국가기관의 공직자 혹은 대기업의 전문 인력으로 봉직하는 회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민규 교수는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2002년 경상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한국임상심리학회 재무이사·건강보험부위원장 홍보이사·부회장·수석부회장, 한국심리학회 전문자격심사위원회 위원, 한국건강심리학회 수련위원장·편집위원장·수석부회장·회장(2011~2013) 등을 역임하면서 임상 및 건강심리학의 발전과 정신건강 연구원의 배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