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청년인턴들이 크레용팝의 ‘어이’를 개사해 만든 인천항 홍보 UCC가 지난주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 업로드 후 10일까지 6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조회하고 일일 평균 100건 가량 접속자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UCC는 인천항만공사의 공식 SNS 계정인 블로그(들락날락 인천항)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100건이 넘는 댓글과 ‘좋아요’ 클릭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의 2014년판 인천항 홍보 UCC는 지난 2012년 제작돼 인기를 끌었던 ‘강남스타일’의 패러디 버전 ‘항만스타일’에 이은 인천항 홍보 콘텐츠 두 번째 버전이다.
기획에서부터 각본, 섭외와 출연, 촬영과 편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청년인턴들이 만들어낸 UCC는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UHg7bMxGdAc) 동영상 사이트에서 ‘인천항만공사’ 또는 ‘신입직원 어이’ 검색어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의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선진항만 미래성장 고객지향 인천항 품격있는 항만`, `수위 고저 조절하는 최상의 하역조건, 최고의 전문성 갑문 짱`, `삐까뻔쩍 우리 인천 잘 살아보자, 블링블링 인천항만 잘 살아보자` 등 인천항의 방향과 인천항의 자랑거리, 지역사회ㆍ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 등을 위트 넘치는 가사와 재미있는 화면으로 구성해 동영상 한 편에 담았다.
동영상은 청년인턴들과 김춘선 사장, 직원들이 어울려 다함께 춤을 추는 모습으로 마무리되지만 그 후 제작 과정의 에피소드를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어져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김춘선 사장은 “유쾌하고 신입다운 풋풋함과 신선함이 돋보여 공사 이미지가 한층 부드러워질 것 같다”며 “인천항과 공사를 친근하면서도 쉽게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준 청년인턴들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