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공식 방문중인 김무성 대표는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은 오래전에 결정된 것이어서 한중관계를 고려해 약속을 어길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 만수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과의 만남은 국정감사 시기 결정 이전에 약속된 것이어서 절대 취소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 한중 정당간 정책대화 결과를 보고해야하는 일정이 있어 방중 일정을 미룰 수 없었다”며 “세월호 문제로 국회가 공전하면서 국감이 미뤄져 결과적으로 국감 기간에 중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