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상위 10%가 차지한 자산 비중은 87%에 달했다.
반면 가난한 하위 50% 인구가 소유한 자산총액은 세계 자산의 1%에 불과했다,
14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전 세계 부의 흐름을 추적한 크레디트스위스 은행의 2014년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인구 중 잘사는 절반 그룹에 들기 위한 기준 자산액은 3천650 달러(약 388만원)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하지만 상위 10% 자산가 대열에 들려면 7만7천 달러(약 8천196만원)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상위 1%에 진입하기 위한 자산기준은 79만8천 달러(약 8억4천947만원)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세계 인구가 소유한 올해 글로벌 자산 총액은 263조 달러 지난해에만 20조1천억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세계 최고 부자 85명이 전 세계 빈곤층 인구 35억 명의 재산 총액 수준의 자산을 독점한다는 구호단체 옥스팜의 기존 보고서를 뒷받침하는 내용이어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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