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5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심덕섭 행정부지사가 삼성의 새만금 투자부지 MP변경 반영사항과 관련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북도가 최근 삼성그룹의 새만금 투자에 대한 억측이 곳곳에서 제기되자 침묵 끝에 진화에 나섰다. 전북도는 15일 심덕섭 행정부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의회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삼성의 새만금 투자 논란과 관련, “삼성의 투자 포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그러나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한 삼성측의 설명 등 신뢰할 만한 담보가 뒤따르지 않는 이상 논란의 불씨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은 지난 2011년 4월 27일 정부와 전북도와 체결한 MOU에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용지에 1,2,3단계로 나눠 2021∼2040년 풍력발전기, 태양전지, 에너지스토리지 시스템,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투자 규모는 7조 6천억 원에 이른다. <전북도 제공>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