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광장에 설치된 국화 조형물
[일요신문] 울산시는 오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가을 국화 관람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만남의 광장에 조형국화 작품을 전시하고, 만남의 광장에서 국화원에 이르는 300m에 국화를 심는 등 준비를 마쳤다.
인근에 위치한 2곳의 식물터널은 각각 국화터널과 식물터널로 꾸며져 국화 분재뿐만 아니라 뱀오이, 수세미, 여주 등 다양한 덩굴식물도 동시에 관람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가을 국화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됐고, 느티광장에서는 태화강에서 재배한 죽로차 시음회(10.31~11. 2)도 개최된다.
태화강대공원 실개천 남쪽에 위치한 국화원은 2ha의 면적에 6만 본의 국화가 심겨져 있다.
개화 시기는 10월 초에서 11월 초로 행사 기간이 꽃이 만개하는 시점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