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법회에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춘광스님, 종의회 의장 문덕스님, 감사원장 용암스님 등과 정·재계 인사들, 신도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법회는 △개회 선언 △삼귀의례 △찬불가(보현행원) △반야심경 독경 △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기원 △표창장 수여 △연혁보고 △봉행사 △종정예하 법어 △치사(총무원장스님) △내빈 축사 △축가 △내빈 소개 △축전 및 화환 소개 △관음정진 △발원문낭독 △사홍서원 △산회가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삼광사는 지난 1969년 상원원각대조사님의 증명으로 창립된 부산신도회로부터 시작됐다.
150여 명으로 시작된 부산신도회는 삼광사의 전신인 광명사에서 10여 년 동안 노천법회를 봉행하며 발원을 세워 1982년 백양산 기슭에 터를 잡아 현재의 삼광사를 창건했다.
현재 36만 명의 신도를 가진 지역 내 대표 사찰로 지역 발전과 한국 불교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세계적인 자랑이 된 삼광사 연등축제는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선’에 자리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설법전의 약사여래가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45호로 지정돼 그 위엄을 더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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