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진주시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수도권 여행업 대표자들로 구성된 한국관광협동조합 대표단을 초청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사진>
한국관광협동조합은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관광업체 대표자 1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의 주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개발 홍보하고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자체와의 협약체결을 통한 관광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단체다.
대표단은 우선 15일 우리나라 최고 부자의 기(氣)가 흐르는 지수면 승산마을의 LG, GS 그룹의 창업주 생가를 방문하고, 임진왜란 당시 3,800명의 군사로 3만 명의 왜군을 격멸시킨 진주대첩의 역사적 현장인 진주성을 탐방했다.
이어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진주관광과 진주남강유등축제 동영상을 통해 진주를 알리고 수도권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대표단의 구상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16일에는 진양호 호반의 물안개를 감상하고 양마산 편백숲을 산책한 후 진주전통소싸움경기장을 둘러봤다.
또 진주 남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진주레일바이크를 체험에 이어 우리나라 유일의 청동기 시대 전문박물관인 청동기 문화박물관을 관람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