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구로구
[일요신문]서울 구로구는 주택가 재활용정거장 사업 확대,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 시민합동점검, 종량제규격봉투 판매소 점검 등 깨끗한 구로 만들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해부터 신도림동, 고척1동에서 시범 실시한 주택가재활용정거장 사업을 확대, 구로3동과 구로5동은 9월 중순부터 , 구로2동은 이달 말, 고척2동은 내달 초부터 운영한다. 주택가재활용정거장은 단독주택지역에서 내 집 앞에 재활용품을 내놓은 기존 방식이 아니라 공동주택처럼 지정된 분리수거대에 품목별로 재활용품을 배출하고 수거하는 사업이다. 또한 폐지수집 노인 등 생계가 어려운 주민을 자원관리사로 선정해 재활용정거장을 관리한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시민합동점검도 이달 중순까지 전개한다. 관내 사업장 60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 적정여부, 감량방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도 병행한다.
종량제규격봉투 판매소 지도·점검도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한다. 관내 종량제규격봉투 판매소 639개소를 대상으로 ▲종량제규격봉투 판매소의 운영상태 ▲불법유출 유통여부 ▲종량제규격봉투의 종류 및 규격별 충분한 물량 확보여부 ▲판매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단순 위반일 경우 즉시 시정조치명령을 내리고 불법유통 등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300만 원이하의 과태료 부과나 판매소 지정 취소 등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