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판교 밸리에서 안전참사가 또 발생했다”며 “세월호 참사 6개월간 뭐했나. 개발도상국에서 일어날 사고”라고 지적했다.
문 위원장은 “어처구니없어 할 말이 없고 국민 볼 낮이 없다”며 “진상규명을 해야 하고 언제 또 일어날 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전국적으로 시설물 점검을 신속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위원장은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남북간 교전이 발생한 것을 두고 “방지할 수 있는 건 아닌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남북이 장성급 군사회담 2차 회담 앞두고 있다고 경계를 느슨히 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피할 수 있는 충돌은 철저히 피해야 한다”며 “전쟁도 한발의 총성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지취관이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