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일요신문]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상룡)은 13~16일 홍콩에서 열린 `2014홍콩추계전자전(Hong Kong Electronics Fair 2014)`에 인천기업 7개사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홍콩추계전자전은 3436개사, 6만8135명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한국의 경우 올해 1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인천지역 7개 기업은 박람회 기간 동안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중동, 유럽 등 해외 바이어를 맞아 총 315건의 상담을 통해 약 23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벌여 추후 870만 달러에 이르는 계약 성과가 예상된다.
전자교탁 및 칠판 전문제조업체인 ㈜피케이엘앤에스(대표 박성우)는 자체 개발한 모니터, 컨트롤러, 소프트웨어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지 계약체결 및 샘플판매를 통해 미국 및 에스파니아 바이어에게 240만 달러 이상의 상담과 현지계약 2만3000달러의 실적을 냈다.
스마트 헤드셋 및 악세서리 제조업체인 홈앤코(대표 황여실)는 미국 업체로부터 투자 개발을 약속 받는 등 현장에서 30만 달러 이상의 계약체결을 했으며 향후 570만 달러의 계약이 기대된다.
음주측정기 전문생산 기업인 ㈜디에이텍(대표 박광희)은 폴란드 및 스웨덴의 바이어와 독점권 협의가 있었으며 현지 계약액 8만 달러 및 향후 26만 달러 상당의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모바일 프리젠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초이스테크놀로지(대표 최순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폰 무선 셀카 리모컨인 신제품 셀피를 선보였다. 중국 전자칠판 업체는 무선 컨트롤러 제품에 관심을 보여 현장에서 샘플 구매 및 테스트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1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예상된다.
또한 전력전자계측기 전문회사인 (주)오디에이테크놀로지(대표 김정석)는 중국 현지 바이어와 상담 및 샘플판매 등을 통해 향후 97만 달러의 계약 체결이 기대되고 CCTV 카메라 보안회사인 비바코리아(대표 임재학)는 호주와 미국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차량용 카메라 및 모니터는 바이어들의 구매 요청 의뢰로 향후 약 37만 달러의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원격자동검침시스템 전문업체인 ㈜레오테크(대표 최석준)는 유사제품을 제조하는 아르헨티나 바이어로부터 수입 및 유통 제의를 받았으며 호주 바이어는 SW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호주 현지의 농업분야 응용 및 적용을 희망해 향후 92만 달러의 계약이 예상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