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서구.
[일요신문]인천시 서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2~18일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무역사절단을 구성하고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와 베트남 호치민시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아랍에미레이트와 베트남에 대한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10개 업체를 파견했다. 이들 10개 업체는 국도플라스틱(수처리 부품), ㈜동해엠텍(그랩), (주)디에스엘(교량교좌장치), 무지개오에이(파티션), 용문정공(건드릴), ㈜태일몰드텍(요거트메이커), ㈜한빛코리아(모발라), ㈜네일에이스(네일파일), (주)엔에코(공기청정기), (주)코릴(산업용) 등이며 수출상담을 통해 24억 원 상당의 상담실적과 1억5000만 원 상당의 계약체결을 했다.
또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샘플 견적을 요구 받는 등 향후 많은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은 현장방문 상담으로 진행했으며 현장방문을 통해 바이어의 규모, 업종 등을 자세히 파악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상담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서구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도 해외 마케팅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