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청연(왼쪽 네 번째)인천교육감이 에듀니티 행복한연수원과 혁신교육 위한 MOU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은 21일 에듀니티 행복한연수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혁신학교’의 구체적인 사례를 담은 연수 콘텐츠를 교사들에게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의해 행복한연수원의 교원원격연수 프로그램인 `학교를 변화시키는 초·중등 사례`를 관내 초·중등교원 900명이 무료로 접할 수 있게 됐다.
행복한연수원은 공교육을 지원하는 콘텐츠 기업이자 교육부인가 원격연수원으로 그동안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개선, 교사상담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특히 혁신학교를 일구어가는 현장 교사들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현장성과 혁신성에 관심을 보여 왔다.
시교육청 고학재 교육혁신과장은 “5개 지역교육지원청이 진행한 혁신학교 연수에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앞으로 혁신학교 준비교뿐만 아니라 많은 교사들이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중등 사례 원격 연수는 에듀니티 홈페이지(http://happy.eduniety.net)를 통해 25일까지 선착순 신청 받은 후 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1기당 300명이 30시간씩, 총 3기로 진행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