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발효식품의 비즈니스 향연 ‘제12회 전주발효식품엑스포(IFFE)‘가 23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서막을 열었다.전주국제 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송하진 지사와 박인구 조직위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220개 국내외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개막식을 필두로 첫날 B2B 무역상담회를 비롯해 오는 27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5일간 생생한 비즈니스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 제공>
[일요신문] 전세계 발효식품의 비즈니스 향연 ‘제12회 전주발효식품엑스포(IFFE)‘가 23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개막됐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송하진 지사와 박인구 조직위원장 등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220개 국내외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세계 20개국의 기업인과 바이어, 19개국 대사관 상무관을 비롯해 남일본방송, 중국강소성 TV 등 국내외 방송매체들이 대거 참여해 개막식과 세계의 발효식품을 집중조명 했다.
박인구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한 국제적인 산업네트워크 확대가 곧 식품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어로 참가한 중국 로손 상품구매부장 자오 리핑씨는 “엑스포를 통해 질 좋고 우수한 한국 상품에 대한 정보를 많이 획득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좋은 한국 상품들이 눈에 띄는데 향후 거래가 기대한다 ” 고 말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개막식을 필두로 첫날 B2B 무역상담회를 비롯해 오는 27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5일간 생생한 비즈니스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공식행사와 전시관, 이벤트 등 크게 3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엑스포의 주무대가 될 전시관은 장류관과 김치관, 주류관, 젓갈관, 국제관, 식품가공 및 가전관, 유제품관, 기능성식품관 및 전통제과관, 자치단체 홍보관 등으로 꾸며졌다.
올해는 발효식품의 산업화를 위해 기업간 행사가 크게 강화되고 발효식품의 효능을 검증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도 국내.외 유명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3일간 진행된다.
행사장 밖에서는 고추장 담그기 등 발효식품 체험마당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전통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조직위는 “올 엑스포는 과학과 문화를 접목시켜 새로운 전시와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내실 있는 행사로 전북을 발효식품의 메카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