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학교법인 현대학원이 23일 오후 2시 울산시 북구 당사동 현대어린이자연학습원에서 ‘2014 고구마 수확제’를 개최했다.
현대학원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24년째 이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는 울산지역 71개교 초등학생 1만 3천여 명이 참가해 지난 5∼7월 사이에 뿌린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김복만 울산시 교육감,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이채홍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한숙자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 학교장과 교사,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학원은 이날 수확한 고구마로 만든 튀김과 전, 맛탕 등 다양한 시식행사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고구마 수확 체험행사는 지난 24년간 총 52만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한 울산 최대의 어린이 영농 체험행사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는 11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학생들은 직접 기른 고구마 2kg를 가져가며 수확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배웠고, 수확을 마친 후에는 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 현장을 찾는 등 산 교육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현대학원은 고구마 외에도 학생들에게 감자, 배추, 보리, 밀 등 20여 가지 곡물과 채소를 가꾸며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학원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자연학습원은 2만 3천㎡(약 7천평)의 농경지와 수목원, 생태습지 등으로 이뤄진 9천900㎡(약 3천평)의 관찰학습장 등으로 조성돼 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23일 어린이자연학습원, 교사·학부모 3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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