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환경부 주관 ‘2014년 시․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평가 보고회’에서 전국 특·광역시 1위에 선정돼 23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일요신문] 울산광역시가 ‘2014년(2013년 실적) 시·도 환경관리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1위’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환경부가 올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14년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에 대해 현지 및 서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국 특․광역시 ‘1위’를 차지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기초단체로는 울주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울산이 명실상부 환경분야 선진 지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 윤영찬 환경관리과장은 23~24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4년 시․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평가 보고회’에 참가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기동검사팀’ 운영사례 등을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적(지도·점검율, 배출업소 위반 적발률), △배출업소 정보관리 분야(허가, 지도・점검 D/B 구축 관리실태, 자율점검업소 관리실태, 환경감시 네트워크 활성화, 환경신문고 응대 실태), △위임업무 관리․감독 분야(관할 시·군·구 환경관리 실태평가 여부, 환경관리 홍보실적, 단속공무원 전문교육 실적, 환경감시 공무원 인력, 위반내용의 중대성, 점검계획 수립․시행의 적정성) △모범 업무수행 실적(배출업소 점검방법 개선, 환경신문고 등 민원업무 처리) 4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시는 배출업소 정보관리, 위임업무 관리실태, 모범업무 수행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한편, 올해의 환경관리 평가에서 광역단체 ‘도’는 경상북도가 대통령 표창을, 광역단체 ‘특·광역시’는 울산광역시가 국무총리 표창을, 기초단체는 울주군을 비롯해 경북 고령군, 경기 안성시, 인천 남동구, 서울 송파구가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