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은 24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안사업 점검을 위한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일요신문] 양산시는 24일 나동연 시장을 비롯, 시의원과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행정은 내년 예산 편성과 관련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신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현안사업장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우선 준공을 앞두고 있는 장애인 복지관과 노인복지관 공사 현장을 방문, 현장에 함께 참여한 장애인 및 노인단체 회원과 함께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는지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유산폐기물 매립장을 찾아, 오는 2016년 예정된 매립장 1단부 매립사업의 완료에 차질 없는 추진을 살폈다. 해당 사업은 2016년까지 사업비 24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다음으로 박제상 유적 효충역사공원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콘텐츠 보완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끝으로 물금역 앞 회전교차로가 설치된 지역을 방문, 자리를 함께한 개인택시지부장으로부터 버스 등 운행불편사항을 듣고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현장행정은 말 그대로 행정의 현장성 강화가 목적이다. 현장의 문제점은 그곳에 사는 주민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시민 참여를 대폭 확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기로 했다. 현장행정을 시작으로 행복한 동행의 민선6기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