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1차 연수 당시 부산 상수도사업본부 견학 모습.
[일요신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 자매·우호협력도시의 도시계획·개발 관련 전문 관계자를 초청해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부산시 자매도시 관계자 초청 국제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인도 뭄바이,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미얀마 양곤, 베트남 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 등 총 6개국에서 도시계획 관계자 총 17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부산의 발전역사, 도시계획 및 개발, 환경개선에 대한 중심 이슈를 공유하고, 부산시 선진분야를 체험하게 된다.
연수단은 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간 새마을 운동과 경제개발, 도시개발에 따른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연구한다.
이어 11월 5일부터 7일간 부산시 선진분야인 상하수도·해양·항만·교통분야 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한 심층적인 연수를 진행한다.
부산시 발전상을 자매도시에 적용하는 공동연구 및 워크숍을 개최해 자매도시 간 상호도시발전을 위한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정경진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연수단이 한국과 부산의 선진기술을 배워가고 나아가 부산의 선진기술을 동남아 지역으로 전수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09년부터 부산의 선진분야인 IT, 항만, 해양환경, 상·하수도 전문가를 초청연수를 5차례 진행했고, 올해는 도시개발과 계획을 주제로 연 2회로 확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