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IPA)는 갑문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조경지구에서 자란 유실수를 수확해 인근지역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직원들은 지난 주말, 조경지구의 감나무 수십 그루에서 수확한 단감 20여 상자를 중구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조경지구 내 ‘인천항 사랑가족동산’에는 감나무와 모과나무를 비롯해 산수유, 앵두, 매실 등 다양한 종류의 유실수가 있다. 특히 서해 해풍 속에 무공해로 자란 단감은 당도가 높고 맛이 일품이다.
IPA는 인천항 사랑가족 동산 내 과실수를 매년 관내 복지시설과 홀몸노인 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