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서는 인천 영상산업과 문화의 현재를 점검, 장기적인 지역 영상 정책의 비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인천의 영상산업과 영상문화, 인천영상위원회 조직 과제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부회장이자 1200여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와 `미녀는 괴로워` 등을 제작한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의 기조발제 `대한민국 영상산업 흐름 및 인천의 기회`로 시작됐다.
영상산업 분야는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최현용 소장이 ‘인천의 영상인프라 구축’에 대해,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전영우 교수와 SBS 김영섭 프로듀서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중심으로 ‘킬러콘텐츠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인천 영상산업의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영상문화 분야는 ‘코리아필름’ 운영자이자 국내 최초 독립 영화상인 ‘들꽃영화상’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달시 파켓(Darcy Parket)이 맡아 ‘영화 관련 행사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달시 파켓은 세계적인 영화전문지인 ‘버라이어티’의 한국 통신원으로 한국에 머물며 한국영화를 해외에 알리고 있다.
한국영상위원회 유창서 사무총장은 영상위원회의 연원과 역할을 시작으로 최근 영상업계의 변화에 대한 지역 영상위원회 대응 등을 통해 ‘인천영상위원회의 기회와 과제’에 대해 조언했다.
특히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와 인천영상위원회는 2014년 상반기에 국내에서 촬영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와 인천에서 촬영‧방영된 `별에서 온 그대`의 사례를 통해 ‘영상관광’이 영상산업과 관광산업의 융복합 모델로 인천의 차세대 성장 동력임을 공감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도 함께 고민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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