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주시보건소는 28일에서 31일까지 의료 취약 계층 및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27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결핵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집단 내 결핵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참사랑낙원 등 5개소에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이동검진은 집단시설에서 생활하는 대상자들로 한명이라도 결핵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촬영 및 상담을 진행한다.
시 보건소는 올해도 33개소 1만8천654명의 2,3학년 고등학생과 3개소 3천140명의 대학생 등 총 2만1천794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 결핵유소견자 13명을 조기 발견 관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 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꼭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