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공석 중인 전북발전연구원 차기 원장에 협성대 강현직(56) 교수가 최종 추천됐다.
전북도는 최근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개모집 절차 거쳐 서류․면접 전형 최고 득점자인 강 교수를 차기 전북발전연구원 원장으로 추천키로 결정했다.
최종 추천된 강 교수는 오는 30일 전북발전연구원 이사회 심의․의결 후 제6대 전북발전연구원 원장으로 정식 임명된다.
전주고와 건국대를 졸업한 강 교수는 경기개발연구원 초빙 수석연구위원, 아시아경제 편집국장, 헌법재판소 소장 비서관을 거쳐 현재는 협성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언론계와 연구기관, 대학, 법조계 등 다양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정부정책 진단 등 대안제시 능력과 대외적인 정무기능도 갖추고 있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북발전의 비전제시 등 업무수행 능력과 연구기관 간 조정능력, 지역발전의지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추천위원회가 심도 있는 토론을 벌해 추천자를 엄선했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