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의 연구, 학생들의 실험·실습 시설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갖춰
이날 행사에는 권순기 총장, 장세호 경상대학병원장, 강영실 간호대학장, 간호대학의 교수·직원·학생·동문, 공사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 경과보고, 공로패 증정, 환영사(간호대학장), 축사(총장), 테이프 커팅, 표지석 제막식, 시설 둘러보기, 리셉션 등의 순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지난해 9월 착공해 이날 공식 개관하는 경상대학교 간호대학 복합교육센터는 건축면적 901㎡, 연면적 2566㎡, 지상 4층 철근 콘크리트조 건물로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건립비용은 모두 48억여 원이 투입됐다. 설계는 동서 E&C 건축사사무소가, 공사는 아람종합건설이 맡았다.
1층은 300석 규모의 대강당과 접견실 및 40인용 멀티미디어강의실, 2층은 행정실·회의실·세미나실·자료보관실·대PBL실, 3층은 교수실·교수휴게실, 4층은 소PBL실·대PBL실·대학원 강의실·대학원 휴게실로 이뤄져 있다.
간호대학 복합교육센터 개관은 의과대학 ‘간호학과’에서 독립 단과대학인 ‘간호대학’으로 승격한 지난 2006년 이후 간호대학의 숙원사업이었다.
좁고 낡은 교육·연구시설에서도 최근 6년간 해마다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 전원 취업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해온 간호대학은 이번 센터 개관으로 더욱 수준 높고 경쟁력 있는 간호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간호대학은 1926년 경남도립 진주병원 간호부로 시작, 1983년 경상대학교 간호학과로 편입됐고 2006년 간호대학으로 승격했다.
1996년에는 석사과정을, 2002년에는 박사과정을 개설했으며, 2006년에는 개교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본간호학교실, 성인간호학교실, 아동간호학교실, 모성간호학교실, 정신간호학교실, 지역사회간호학교실, 간호관리학교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부설 연구기관으로 노인건강연구센터가 있다. 교수 12명과 직원 3명, 재적생 32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 개관에 앞서 강영실 학장은 “이번 복합교육센터 개관을 계기로 더욱 노력해 경남을 뛰어넘어 전국에서 개척정신과 나이팅게일 정신을 실천하는 전문 간호인력 양성을 위하여 매진하겠다”며 “세계와 교류·협력하는 유능한 전문직 간호사를 양성해 국제적인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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