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9일 2014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경진대회 공모에서 인센티브로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공모에서 2011년에 우수상, 2012년 대상을 받은 전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우수상을 차지해 4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는 창조경제의 핵심이 될 농생명 산업을 이끌 ‘파이(π)형 인재양성 사업’에 응모했다.
도는 농생명산업의 허브로서 BT-ICT 융합형 창의적 파이(π)형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사업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π형 인재’란 수직으로 내려온 두 선처럼 전공, 부전공 분야에 대한 깊이를 쌓고, 그 위에 맞닿아있는 수평선처럼 새로운 지식과 창의력을 발산하는 인재를 일컫는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혁신도시의 농촌진흥청 및 산하기관, 한국식품연구원,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에서 3년간에 걸쳐 총 3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농생명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전북도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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