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코레일 광주본부 목포역은 내달 15일 당일 코스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순창 체험&힐링” 기차여행을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순창 기차여행은 이날 오전 9시15분 목포역을 출발해 당일 오후 7시 30분께 목포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세부일정은 10시 30분경 정읍역에 도착해 곧바로 순창으로 이동한 다음 순창군 인기체험 코스인 전통 고추장 만들기 등 각종 체험을 한다. 숙성된 고추장을(1인당 100g) 예쁜 용기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이후 강천산으로 이동하여 맨발트레킹에 도전한다. 맨발트레킹 코스는 병풍폭포를 시작으로 구장군폭포까지 경사가 없는 2.5km구간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이다.
몸에 좋은 황토 위에 둥근 자갈과 모래를 덮어 놓아 발지압 효과까지 웰빙산책로로 손색이 없다.
맨발트레킹이 끝나면 전통문화가 잘 보전되어 있는 순창고추장마을 관람을 하고 정읍역에서 18시 20분경 출발하여 목포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마무리 된다.
강천산은 “순창의 작은 금강산”,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산으로, 사시사철 끊이지 않고 흐르는 맑은 계곡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또한 강천산을 맨발로 트레킹할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이용 요금은 성인 1인당 3만6천200원(소인 3만3천200원)으로 왕복 기차비, 연계버스비, 고추장만들기 체험비, 중식비, 입장료가 포함됐다.
안내 및 여행접수는 목포역 여행상담센터(061-242-7728)에서 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