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주시 서신동 대우대창아파트가 음식물 쓰레기를 가장 많이 줄인 아파트에 주어지는 ’빈그릇 아파트 9호점’에 지정됐다.
전주시는 환경부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지회 소비자정보센터가 “빈그릇 9호점”으로 선정된 서신동 대우대창아파트에 대한 현판식을 최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빈그릇 아파트’는 배출량 감소 규모와 함께 용기 관리상태, 위생시설, 수도꼭지 설치 여부, 폐비닐 수거통 설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서신동 대우대창아파트는 전주시의 올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전년대비 11.5% 증가한데 비해 음식물 쓰레기를 작년대비 3.5% 감량한 솔선수범으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돼 빈그릇 아파트로 지정됐다.
유미옥 사무처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은 주민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꾸준히 홍보활동을 펼쳐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빈그릇 아파트’ 1호는 서신동 제일비사벌 아파트가 지난 2010년 10월 전주시내에서 최초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