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들의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다
10월 31일 박수현 대변인은 “교육부는 오늘 오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류와 관련해 상고하지 않고 해당 문제로 피해를 본 수험생들을 구제하겠다고 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교육부는 피해 학생이 조속히 구제되도록 하는 동시에 구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을 혼란을 최소화 하기위해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환영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그러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출제 오류와 교육부의 외면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겪었을 크나큰 고통을 생각하면 만시지탄이 아닐 수 없다”며 “잘못을 스스로 바로 잡을 수 있었음에도 학생들의 무고한 피해를 강요하며 법정싸움까지 불사했던 교육부의 불의한 행태는 국민의 큰 불신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