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일요신문]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공동 개최한 ‘2014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축구 챔피언십’ 대회가 2일 폐막했다.
인천공항공사 축구장에서 1~2일 이틀간 진행된 대회에서 올해 챔피언십 우승은 남원유소년FC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의정부호동FC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선수에는 남원유소년FC의 김산 선수가 선정됐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대회 규약에 따라 올해 말 유럽 및 아시아로 해외 축구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인천공항 유소년 클럽축구 리그에서는 챔피언 자리를 놓고 지난 7개월 동안 전국 5개 권역 764팀이 각축을 벌여왔으며 지역별로 1위를 차지한 16개 팀이 이번 대회에서 승부를 겨뤄 우승팀을 가렸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 꿈나무들의 의지를 북돋워주고자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안정환, 이운재가 참석해 선수들에게 참가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이번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유소년 선수들이 장차 훌륭한 축구선수로 자라나기를 기원한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리더를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