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국 테스코에서 판매되고 있는 ‘서프라이즈 애플’의 가격은 네 개에 1파운드 75센트(약 3000원).
‘서프라이즈 애플’을 개발한 사과 재배 전문가인 윌리엄 버넷은 “아주 특별한 사과 품종을 개발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면서 분홍색 사과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지난 10년 동안 수많은 사과 품종을 개발해온 그는 지금까지 레드 윈저, 틸링턴 딜라이트, 로젯 라스베리 등 영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사과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럼 맛은 어떨까. 테스코의 치아라 그레이스는 “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하다”라면서 극찬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