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대피소 콘셉트 이미지.
약 6만 파운드(약 1억 원)인 이 오두막은 침실과 거실은 물론이요, 부엌, 운동실, 정원 등 일반 주택과 다를 바 없이 꾸며져 있다. 다만 좀비의 공격을 막기 위해 담에는 철조망이 둘러쳐 있고, 비상 대피소와 360도 사방을 감시할 수 있는 보초 시설도 있다. 또한 무기를 보관할 수 있는 캐비닛도 구비되어 있다.
과연 존재하지도 않는 좀비를 피하자고 이 오두막을 사는 사람이 있긴 한 걸까. 이에 ‘타이거 로그 캐빈’ 측은 “아직 실구매자는 없다. 하지만 미국 고객 몇 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목장에 짓고 싶어하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