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탄소의 실용화를 모색할 국제탄소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전북도청 일원에서 열린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에는 탄소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14명과 탄소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의 전문가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페스티벌은 ‘탄소의 유비쿼터스 공간 창조’라는 주제로 국제탄소컨퍼런스, 카본인더스트리포럼, 카본스쿨, 부품소재산업전․체험전 등으로 진행된다.
‘카본인더스트리포럼’에는 국내 200여개 탄소관련 기업관계자들이 참가해 국내 탄소산업 현황을 논의하고 도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민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카본스쿨 운영’을 통해 탄소산업을 쉽게 풀이하는 기초강연도 마련됐다.
개회식에 앞서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도가 동북아 탄소산업 중심지로 힘차게 도약할 것을 다짐하는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 조성 비전’ 선포할 예정이다.
도는 신재생에너지, 선박, 기계, 자동차 항공산업의 경량화, IT 제품의 슬림화 추세 속에서 이번 탄소페스티벌이 전북의 탄소산업의 질적 수준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