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천대 길병원.
[일요신문]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지난 1일 응급센터 가천홀에서 가천대 외래교수로 위촉된 협력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제1회 가천대학교 외래교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113개 협력병원 및 650개 협력의원과 네트워크를 맺고 있으며 1560명의 가천대 외래교수를 2년 주기로 위촉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외래교수들에게 최근 의료계 동향 및 이슈에 대해 강의하고 가천대 길병원의 발전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200명의 외래교수들이 참석했다.
이근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외래교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가천대 외래교수라는 하나의 동질감으로 협력병원의 발전과 길병원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병준 교수가 대사증후군에 대해, 가천대 보건대학원 송양민 원장이 ‘고령사회의 충격과 준비’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위기의 의료환경 속에 생존 전략’을 강의하고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사무국 이선주 변호사가 ‘진료현장에서 발생되는 의료분쟁’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