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 지사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전국체전에서 전북도의 성적부진에 대해 도민들께 송구한 마음이다”며 “이번 전국체전 부진을 거울삼아 전북체육회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먼저 전북체육회 산하 단체들의 활동에 대해서 쓴소리를 던졌다.
송 지사는 배석한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도 간부들에게 “전북 체육발전을 위해 전북체육회 뿐만 아니라 이사회, 종목별 체육경기단체들의 환골탈태 개혁”을 요구했다.
이어 전북체육회 대대적인 개혁 추진에 대해 송 지사는 인적쇄신과 조직개편, 성과시스템 적용과 더불어 ‘경기력 향상 위원회(가칭)’의 설치 등을 제시했다.
또 기존의 이사회를 이사별로 각각의 책임과 임무를 부여해 책임을 완수토록 하는 책임이사제로 개편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학교체육 발전과 사회체육 활성화, 실업팀 육성 확대 등을 통한 경기력 향상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순위 14위에 머물며 지난해 종합순위 9위에 비해서 5단계나 떨어진 성적을 거뒀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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