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제 유통전 2014`, 사진제공=인하대.
[일요신문]인하대학교(총장 박춘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유통전 2014(Vietnam International Retail & Franchise Show )`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중소화장품업체를 대표해 참여한 인하대 GTEP 학생들은 6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60건과 4000달러 상당의 현장판매 매출을 올렸다.
베트남 국제 유통전은 베트남에서 유통과 프랜차이즈를 선보이는 유일한 상품 전시회로 인하대 GTEP 학생들은 총 6개의 기업(스킨팩토리, 디랑, 아이디비, 린제이, 보령머드코리아, 아이차밍)을 담당해 외국 바이어 상담과 시장조사, 현장마케팅 및 사후관리까지 모든 업무를 전담했다.
이들은 능숙한 외국어 실력과 베트남 소비자들을 겨냥한 한국식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적인 현장판매에 이어 수출 가계약 상담까지 이뤄냈다.
국제 유통전 총괄을 맡은 엄자윤(국제통상학과)씨는 “소비자의 특성에 따라 제품군을 분류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마케팅 전략으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