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도봉구.
[일요신문]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구 청사와 쌍문1동·창5동 주민센터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고 텃밭을 가꾸는 `공공건물 옥상녹화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구조안전진단 용역결과에 따라 구청(M4층)은 일부 혼합형(12.6㎡)을 포함해 경량형으로, 주민센터 두 곳은 모두 경량형으로 계획했다.
구청 옥상의 조경면적은 743.8㎡로 사철나무 등 10종 1320주와 기린초 등 18종 6690본을 식재하고 텃밭 52.5㎡를 조성했다. 쌍문1동 주민센터 옥상의 조경면적은 175.1㎡로 회양목 등 7종 120주와 두메부추 등 초화류 13종 890본을 식재, 텃밭은 56.7㎡를 조성했다.
또한 창5동 주민센터 옥상의 조경면적은 141.7㎡로 자산홍 등 4종 70주와 노루오줌 등 초화류 11종 550본과 텃밭 45.2㎡를 식재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원형계단, 파고라, 등의자, 평의자, 목재데크, 점토벽돌 포장, 야자매트 등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구 청사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공공청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을 이용해 도심 속 정원을 만들어 자연향기 가득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