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식품영양학과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인천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인하대학교(총장 박춘배)는 지난 4일 식품영양학과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인천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월 인천 동구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 보육시설 8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와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어린이 연령별 식단, 레시피 통신교육자료 제공 ▲급식소 위생·영양 순회방문지도 ▲어린이, 원장, 조리원, 교사, 학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센터 내 어린이 건강체험관(친환경무지개마을)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교육 등 동구 어린이 및 가족들에게 포괄적인 건강증진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관내 학교와 보건소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구민의 위생·영양 교육과 홍보사업도 진행한다.
인하대 식품영양학과는 인천동구보건소와 영양플러스사업을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했으며 인천 최초로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했다.
장경자 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국가의 미래인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고의 위생·영양관리 기관이 되도록 인하대 식품영양학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