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6일 집현면 산지유통센터를 시작, 다음달 18일까지 <2014년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 미곡 매입>을 진행한다.
[일요신문] 진주시는 6일 집현면 산지유통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8일까지 ‘2014년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 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각 읍면동 247개소를 순회하며 매입할 예정으로 매입품종은 일미벼와 동진1호다. 물량은 총 227,426포대(조곡 40kg)로 9,097톤에 달한다.
이는 당초 배정된 5,858톤(146,451포대)보다 3,239톤(80,975포대)이 늘어난 물량이다. 정부가 쌀 수급 불안 해소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올해 쌀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을 시장격리 미곡으로 추가 매입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매입은 40kg조곡 포대수매 및 800kg 대형포장(톤백) 수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금은 우선지급금과 최종정산금으로 나눠 지급된다.
우선지급금은 수확기 농가의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포대벼의 경우 특등 53,710원, 1등 52,000원, 3등 44,230원으로 매입대금 일부를 매입 현장에서 1등급 기준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후 최종정산금이 내년 1월 중 지급된다.
한편 전영경 부시장은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 미곡 첫 매입을 하는 집현면 덕오리 산지유통센터 매입현장을 직접 찾아 올 한해 동안 고품질 벼를 재배하고자 땀 흘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