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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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M] '퍼펙트맨' 조진웅의 인생 캐릭터, 또 한 번 왕좌가 바뀌었다
[일요신문] 단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영화는 조진웅 연기의 집대성이다. 자연스러운 애드립과 생활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눈빛만으로 모든 것을 표현해야 할 때, 그리고 관객들의 ‘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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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M] 액션+느와르+코미디, 그리고 로맨스…장르의 종합선물세트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일요신문] 원작의 팬과 새로운 관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까. TV에서 보기 어려웠던 시원한 액션과 감칠맛을 더하는 개그 코드는 스크린으로 향한 드라마의 괜찮은 시도였다. 그러나 원작을 둔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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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M] 강렬한 캐릭터, 그리고 아쉬운 활용 '타짜: 원 아이드 잭'
[일요신문] 강렬한 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완벽하게 성공적이었다. 그야말로 '캐릭터의 뷔페'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 그러나 활용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원작의 ‘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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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M] '안나' 가성비 카타르시스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일요신문] 액션 영화에서 남성 캐릭터가 ‘병풍’ 역할에만 만족해야 했던 작품이 몇이나 될까. 쟁쟁한 배우를 기용했음에도 말이다. ‘그’ 킬리언 머피와 루크 에반스를 쓰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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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M] '커런트 워' 세기의 사건과 화려한 출연진이 만나 탄생시킨 밋밋한 전쟁
[일요신문] 에디슨과 테슬라. ‘세기의 천재’가 주도한 ‘세기의 전쟁’을 다루고 있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다소 단조롭다.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영화적 상상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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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M] 광대패와 제작진의 경쾌하지만 살짝 위험한 도전 '광대들: 풍문조작단'
[일요신문] 상상력은 기발하다. 그러나 차용된 역사는 마지막에 이르러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사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모호하게 한 것이라 치더라도 감독의 선택에 의문이 드는 것은 왜일까. 기상천외한 코미디 팩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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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M] '사자' 한국에서 펼치는 미국식 오컬트, 관객들은 받아들일 준비 됐을까
[일요신문] 한국인들은 호러 장르에서 별안간 악마가 튀어나오는 순간부터 공포감이 덜해진다고 한다. 머리를 풀어 헤친 처녀귀신이라면 내 방 모서리 네 귀퉁이에 자연스럽게 서 있을 것 같지만, 악마는 왠지 컨테이너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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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M] '나랏말싸미' 역사가 담아내지 못한 뒷이야기, 허구와 진실 위를 유영하다
[일요신문] “모두가 알지만 모두가 몰랐던 이야기” 한글의 창제는 알지만 그 깊숙이까지는 알지 못했던 이들을 위한 영화다. 다만 어디까지가 영화적 허용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판단하는 것은 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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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M] "레전드는 그냥 남겨둘 걸 그랬지" 영화 '라이온 킹'이 아쉬운 이유
[일요신문]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그렇지 않다면 아직 ‘전설’에 손을 대기엔 너무 일렀던 탓일까. 앞서 애니메이션에서 실사로 전환하는 데 지적됐던 문제점을 보완한 것이 오히려 영화의 발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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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M] "예상이 소용 없는 공포" 낮과 밤, 그리고 당신의 상식이 뒤집힌다 '미드소마'
[일요신문] 친구 말만 듣고 가본 적 없는 미지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선 안 된다는 걸 우리는 ‘호스텔’을 보고 뼈저리게 느끼지 않았던가. 그 여행이 대단한 목적을 가지고 출발했다고 하더라도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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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M] "엔드게임의 트라우마는 잊어라" 당신 곁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의 귀환
[일요신문] 결국 마블은 어떻게 해서든 관객들로 하여금 이 영화를 선택하게 만든다. ‘엔드게임’의 마무리가 완벽했다고 생각했든, 불만족스러웠든 말이다. 오는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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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M] '비스트', 숨쉴 틈조차 주지 않는 '이성민-유재명 스릴러의 완성'
[일요신문] 간만에 제대로 ‘쫄리는’ 스릴러 무비가 나왔다. 예고편이나 포스터로는 짐작할 수 없는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면서 스토리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달린다. 일반관에서조차 4D의 감동을 느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