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거 나흘 만에 예고 없이 광주 붕괴현장 방문, 사실상 선거 일정 재개
심 후보는 이날 오전 비공개 일정으로 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애타는 심정이실 텐데 빨리 수색이 완료되기를 바란다”면서 가족들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심 후보는 취재진을에게 “마음이 쓰여서 내려왔다”며 “참사가 났는데 그대로 있기가 죄송해 실종자 가족들을 뵈러 왔다”고 전했다. 취재진의 연이은 질문에 심 후보는 “더 드릴 말씀은 없고 추후 기자회견을 통해 말하겠다”고만 답했다.
심 후보는 오는 1월 17일 당 대표단-의원단 회의에 참석해 숙고 기간 정리한 메시지를 발표하고 선거운동 일정에 공식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미 기자 sangm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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