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월 2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탄 메시지를 냈다. 이 대표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힘들어하는 이웃을 보듬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책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1년 성탄절 당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교회에서 예배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이재명 캠프 제공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전하기 조심스럽다”면서 “기대와 설렘이 가득해야 할 연말연시지만, 많은 국민이 민생 경제 한파로 다가올 2023년을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 유족을 비롯해 힘겨운 상황에 놓인 우리 이웃들도 계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던져 가장 낮은 곳의 사람들을 구하고자 했던 예수님 가르침을 되짚어 본다”면서 “지금 예수게서 이 땅에 오셨다면 위기의 폭풍을 맨 몸으로 견뎌야 할 분들부터 찾으셨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산이 클수록 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기 마련”이라면서 “비록 우리 사회가 많은 위기에 직면했지만, 함께 손을 맞잡으면 한 발 한 발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