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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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46] 꽃의 도시 삔우린과 클로드 모네
[일요신문] ‘노후엔 어디서 살까?’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는 질문입니다. 해외에 사는 많은 한국인들은 대개 고향에 돌아가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며 이 나라를 다니다보면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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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45] 북부에서 온 두 소년 ‘작별’ 앞에서
[일요신문] 하우노와 씨엔 삐양. 빈민공동체의 두 소년입니다. 지금 7학년(중학교 2년차)이고 북부에 같은 고향을 두었습니다. 두 소년은 아주 친한 사이입니다. 축구도 같이 하고 먹는 것도 같이 나눠 먹고 비좁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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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44] 호찌민시, 끝나지 않은 ‘미스 사이공’
[일요신문] 지금 저는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Ho Chi Minh City) 렉스 호텔(Rex Hotel) 앞에 있습니다. 이 도시의 아이콘인 인민위원회 청사 바로 옆입니다. 렉스 호텔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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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43] 라오스 씨판돈에서 메콩강의 ‘바다’를 보다
[일요신문] 라오스에는 바다가 없습니다. 하지만 메콩(Mekong)강을 따라 바다를 만나러 갑니다. 강을 따라 라오스 남부를 달리면 최남단 도시 팍세(Pakse)에 도착합니다. 메콩강변에 옛 프랑스인들이 세운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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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40] ‘머나먼 차웅타’ 해변에서 한국어를 읽다
[일요신문] 지금 미얀마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차웅타 비치(Chaung Tha Beach)로 가고 있습니다. 대형버스에 40명의 초중고 학생들을 태우고 갑니다. 양곤에서 226km 거리로 자동차로 약 6시간 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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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39] 양곤의 상징 쉐다곤 파야
[일요신문] 양곤을 찾는 외국인들이 반드시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쉐다곤 파야(Shwedagon Paya)입니다. 미얀마 국민들이가장 많이 찾아가는 사원이기도 합니다. ‘쉐’는 황금이란 뜻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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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37] 라오스 루앙프라방 강가에서 평화를 읽다
[일요신문] 라오스에 가면 잃어버린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번 여행지는 라오스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입니다. 인도차이나에서 마지막 남은 순수지대 라오스. 여기 란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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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35] 바베트와 칭칭의 ‘사랑의 기쁨’
[일요신문] 칭칭은 열여덟 살, 대학 1학년입니다. 이곳 빈민아동 공동체의 맏언니입니다. 의대에 합격했지만 사정이 생겨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이스쿨 때는 이 지역에서 수학과 과학 성적이 가장 우수하여 경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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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33] ‘아웅산 기술학교’와 한국인 교수의 꿈
[일요신문] 오늘은 이 나라에서 공과대학으로는 가장 유명한 YTU(Yangon Technological University)에 갑니다. 이병찬 방문교수(Visiting Professor)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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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32] 문민정부 첫 대통령과 한국에서 온 ‘물고기 박사’
[일요신문] 인도차이나는 세계의 마지막 남은 시장이라고 말합니다. 넓고 할 일이 많습니다. 변화도 이어집니다. 군부통치 54년 만에 미얀마에 첫 문민정부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아웅산 수지여사와 가장 가까운 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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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29] 싱가포르에서 ‘제주’를 생각하다
[일요신문] 싱가포르 클락키(Clarke Quay)입니다. 밤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버스를 타고5시간 걸려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영국 식민지 시절 총독이었던 앤드류 클라크경의 이름을 따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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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27] 문화를 지키는 당당한 관습, 다나카와 론지
[일요신문]미얀마에 처음 온 한국인들에겐 신기한 게 참 많습니다. 우선 공항에서 정전이 될 때가 있습니다. 발전기를 가동해 바로 전기가 들어오지만 외국인들은 놀랍니다. 하지만 이 나라 국민들은 자연스레 받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