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1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군별 대표관광지 선정 보고회를 갖고 14개 시·군 대표 관광지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시 지역 대표 관광지로는 전주시는 한옥마을과 연계한 덕진공원, 군산시는 근대문화도시, 익산시는 보석테마관광지, 정읍시는 내장산 국립공원, 남원시는 광한루원, 김제시는 벽골제 관광지가 각각 선정됐다.
또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진안군 마이산도립공원, 무주군 반디랜드, 장수군 장수승마레저체험촌,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 고창군 고창읍성,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등도 군 지역 대표관광지로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10년간 1개 시·군에 100억원씩 총 1천400억원을 지원해 이들 대표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표 관광지 선정은 각 시·군에서 복수추천을 받은 뒤 관광객 유인효과가 크고 사업비가 적게 투자되면서 성공가능성이 높으며 토탈관광이 가능한 지역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시군 대표관광지 육성과 더불어 이들을 상호 연계한 관광 상품개발을 통하여 전라북도를 하나의 관광지처럼 즐길 수 있는 토탈관광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전북도의 방침이다.
송하진 지사는 “대표관광지가 지역별 핵심 명소로 활성화되고 주변 관광자원과 융복합될수 있도록 14개 시군을 연계한 상품개발과 홍보로 토탈관광의 완성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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