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투입되고 있는 대형강제어초의 모습.
[일요신문]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은 지난 11일과 14일 부안 연안바다목장 해역에 대형강제어초 2기와 터널형어초 91기를 각각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대형강제어초는 정착성 어류를 위집하는 어류형 어초며, 터널형어초는 비교적 수심이 얕은 곳에 설치해 수산 동․식물의 산란, 서식, 보육의 역할을 갖는 패조류형 어초다.
부안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10억 원씩이 투입되고 있다. 부안군 위도해역에 인공어초시설 투입, 바다숲 조성, 종묘방류사업 등을 수행하는 게 골자다.
FIRA 서해지사 관계자는 “서해안의 수산자원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부안 연안바다목장 조성을 통해 부안해역이 보다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